한때 내가 청춘의 한페이지 모드를 불태우던 BikeAllday 시절... 재미로 시작한게 일이되고 일이되니 정신없고 이런저런 슈퍼스캔들 등등등이 결합되어 허망한 역사속으로 사라진 바올시절! 이미 어느 한순간 임계점을 돌파하고보니 사람들하고 관계는 꼬이지 돈은 안되지 자전거도 재미 없어지지....크앙! 이었다. 결국 BAD가 홀라당 공장분해 될 무렵 COMMENCAL 의 4X 팀차는 호롤롤롤로 사라지고 말았다.
꽤 고가의 자전거였던 포크로스팀을 처분하고 사진인생에 올인을 한지 수년. 어찌어찌 폭풍같은 개인전과 이럭저럭 커머셜일을 하다보니 다시 평화와 안식속에서 바이크 라이크의 꿈이 피어나는게 아닌가....?!
하지만 업계에 몸담아 있을 시절 누릴수 있었던 슈퍼바이크의 꿈은 일단 한쪽에 좀 접어두고...여차저차 좀 버짓과 눈높이와 기타등등등을 적당선 맞춰줄 수 있도록 그동안 쌓아둔 인맥잔고를 탈탈탈탈 타라달탈달탈 털어서 새 자전거를 뚝딱 만들게 되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하아... 신세한탄이 길군요?!
아직까지 파장이 크진 않지만 (당연하지, 준비단계니까!) 바이크올데이의 뒤를 이을 바이크타임즈 프로젝트의 수장인 인성렬 실장님의 빅도움으로 쵸큼 고급이지만 쵸큼 연식이 좀 있는 알쏭달쏭 부품들로 신차를 조립하기로 결정했다.
우연인지 인연인지 2006년형 산타크루즈의 슈퍼라이트 Small 프레임이 확보되었고 그 외 모두 상급 컴포넌트들이 준비되었다. 모두 연식은 조금 되었지만 상태는 신동....! 으헝헝엉헝어흐어허으흐억어헝엉!
ㅎㅎㅎㅎ. 이렇게 되어 06+07년식 부품들로 만들어진 슈퍼굿 슈퍼라이트 자전거가 탄생하게 된 것이라는 스토리... 이지만 그 이후에도 쵸큼씩의 코스메틱 커스텀은 조금 이어졌다나?!
새로 갖게된 자전거를타고 출퇴근을 하는 요즘 새삼스럽게 옛날 생각이 나는데... 그 생각은 "이렇게 즐겁고 재밌는걸로 시작했다가... 나중에는 얼굴이 시커매졌었더랬지... 하지만 요즘 이렇게 다시 타니 너무나 좋네그려!" 라는 결론으로 종결된다.
역시. 즐겁게 타는것이 지오오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