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MOTO GUZZI !
Everyday Affairs 2007/09/04 18:53 |짜잔.
기계류를 좋아하는 마이라이프에서 그나마(?) 결코(!?) 인연이 없을 것이라고 여겨졌던 오도방구를 구경하게 되었다. 음! 오도방구.... 오토바이 모터사이클... 저 위에 보이는 킹왕짱뽀쓰의 머신은 이탈리아 모터구찌[MOTO GUZZI]社의 그리소 [GRISO] 850cc 모델이다. 어쩌다 보게되었는고 하는 스토리는...
숙진옹과 그 여친님의 사무실을 방문했고, 그김에 아직까지 매장에 방치되어 있는 박싸장(ID.BRIDGE 킹왕짱)님의 모터구찌 그리소 1100 모델을 시승하러 간 길에 묻어간 것이었다. 으음!
"아 이걸 살걸 그랬나!?"
"어떠냐? 잘 어울리냥?"
박재완군의 당찬 목표다. 후딱 사그라...
"어떠냐? 잘 어울리냥?"
캘리포니아 빈티지 모델에 올라타고 고민하는 재현이형. 이것도 괜찮고 저것도 괜찮은데, 차마 입밖으로 "두대 다 사믄 되겠네...해서 한대는 완이 타다가 내키면 바꿔타고..." 라는 말을 하지 못했다....하지만 지금 생각해봐도 역시 괜찮은 아이디어군...ㅋㅋㅋ
박재완군의 당찬 목표다. 후딱 사그라...
MGS-01 CORSA, 純血의 레이싱 머신. 스타트업 온도를 맞추기 쉽지 않아 털푸턱턱 대며 간신히 시동을 걸었는데, 몇분 후에는 강철형의 설명대로 어마무지한 엔진 사운드를 들려줬다. 나는 바이크에 대해 아는것이 하나도 없지만 완벽에 가까운 머신미학에 감탄하게 되었다. 헤드라이트도, 기타 여하한의 편의장비도 없는 머신을 보고 있으면 꼭 한자루의 칼을 보는것 같다.
매장 한쪽에는 마룻바닥으로 잘 정돈된 카페가 있다. 테스트라이드 및 기타 깨작깨작 이후의 휴식타임.
-라고 하고 있는데 느닷없이 들이닥친 매장 물건에 온식구가 매달려 하역(?)작업이 시작되었다. 허허허... 바이크가 어떻게 운반되는지는 대충 알고 있었지만, 저렇게 온몸으로 매달려서 옮겨야 하다니! 마치 과거에 자전거 250박스를 나르던 기억이 살아나는듯 하군! T_T
박스 속에 고이 모셔져 있는 바이크. 위 모델은 이탈리아의 BRUTALE 모델이다. 다른 바이크들에 비해 좀 더 압도적인 매력이 폴폴 풍겨난다. 이 외에도 이탈리아 안의 일본이라 불리우는 아프릴리아등 총 6대를 내렸다... 끄어 무겁다. 보통 대당 약 250kg 정도의 무게를 갖는다고 한다.
숙진형이 테스트 라이딩을 한 이유는 사실 그분이야말로 두바퀴 매니아이기 때문이다. 온갖 길을 거치고 거쳐 (마치 내가 카메라질 하듯!?) 종착역 비스무리한 할리계로 진출한 그... 앞으로 그의 튜닝 행보가 기대된다... 그날 정말 좋다는 바이크를 많이 봤지만....게다가 그들 나름의 미학을 나름 이해하기도 했지만... 역시 아직은(?) 혹은 여기서(서울시내) 내가 갈 길이 아니다- 고 생각한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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