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피오스샵, 메타4크로스 조립!


PIOS Bycicle Workshop master 피오(좌) + 용철형님(우)

며칠전...수원 피오스 바이시클 워크샵 (이하 샵, 피오샵, 수원, 성진형네 등등등 ㅋㅋ)에서 데니박의 08-09시즌 뉴 바이크를 조립했다. 뉴 바이크는 COMMENCAL : 코멘살의 META 4X... 4인치 풀샥으로 할라치면 다운힐, 슬롭스타일, 크로스컨트리 등 모든 분야를 섭렵할수 있는 슈퍼 올라운더 절정 간지 바이크다. 물론 올라운더이기 때문에 다운힐에서 쪼끔, 크로스컨트리에서 쪼끔, 더트점프에서 쪼끔... 다 쪼끔식 모자른다... 훗훗훗. 하지만 생긴걸로 치자면 아무튼 먹어준다. 왜 메타포크로스를 이토록 칭찬하냐하면.... 나도 똑같은 자전거라.......

피오샵은 주 메카닉 미스터 피오의 커스텀수리 전문점이다. 국내 최초 미국 바넷바이시클 과정을 마치고 다년간의 커리어 후 스스로 조그마한 공방 형식의 워크샵을 열었다. 서울에서 멀리 떨어져있어도 꾸역꾸역 가게되는 이유는 뭔가 골치아플만한 커스텀 메카닉적 부분이 모두 해소될만큼 경험과 툴(ㅎㅎ)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몇 안되는 샵이기 때문이다. 5년전쯤인가... 세상천지 찾아보기 힘든 싱글스피드 24인치 더트점퍼를 만들때부터 수많은 조언을 얻었다. 특히 휠빌딩 솜씨가 탁월. 말랑말랑한 휠도, 하드코어 휠도 주문만 하면 짜준다는것이 포인트!

일단 먼저온 자전거부텀~ 저멀리 대니박이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기다리고 있다. 커커커


피오샵 명콤비 용철형님.

용철형은 피오샵 라이딩 팀장이면서 또한 서브미케닉이다. 자전거 조립및 기타 업무는 혼자서 하기 힘든일이 많기도 하고, 두명이 업무분담에 제대로 이루어지면 일처리속도가 매우 빨라진다. 아무튼 명콤비네이션.

짜잔 드디어 조립시작!


가장 간단한 포크설치 이후 드라이브 트레인부터 고고싱

이날 조립은 특별히 시간이 많이 걸릴일이 없었는데, 그 이유는 헤드튜브, 바텀브라켓셸(B.B Shell)등 완성도높은 자전거 조립을 위해 필요한 페이싱작업및 탭작업을 미리 완료해 놓았기 때문이다. 페이싱이란 자전거 프레임 해당부위에 각각 장착되는 부품들의 유격을 최대한 줄이기 위하여 접합면을 깨끗이 연마해놓는 과정이며 탭작업은 각 나사산 부분을 깨끗이 정리하는 작업이다. 물론 이 작업을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페이싱 작업이 깔끔히 되어있는 헤드튜브에 헤드셋, 포크를 장착하고 바텀브라켓에 크랭크셋을 장착한 후 드라이브 트레인 작업 고고싱!

땡쓰 갓, 폴멜빈 더블스피드 텐셔너!

휠셋은 미리 조립완료되어 있었고, 덕분에 작업은 일사천리... 코그는 18T 싱글 어댑터로 조립하고 폴멜빈[Paul Melbin]의 더블스피드 텐셔너로 조립 완료. 이 조합은 싱글스피드 코그를 사용하면서 크랭크 체인링 두장을 왔다갔다 할 수 있게 해준다. 싱글스피드 이면서 더블스피드 사용이 가능하다... 우왕ㅋ굳ㅋ. 조립할때의 주의점이라면 역시 체인라인을 제대로 맞추는 부분이 첫번째이며, 그 다음은 적정 텐션을 위한 체인 컷팅이다.

자...그러면 응? 뭐야 조립 끝?

그 다음은.... 브레이크 케이블의 길이를 조정한 후 블리딩 하는 부분으로... "어라 뭐야? 조립 끝?" 이다. 허허... 이거야 원 뭐 조립기도 아니고 이것도 저것도 아닌 느낌이 들기 시작하는데....!? 자전거 조립에 필요한 사전 준비 과정이 모두 완료되어 있고 (탭,페이싱작업) 휠셋도 레디메이드에... 그러다보니 이거야 원 뭐 컴퓨터 조립하는것 처럼 쉽군! - 이라고 생각하기 쉬운건.... 모든 작업과정을 제대로 찍지 않은 제탓입니다요.

케이블 길이를 조정하고 쑹떵쑹떵~


브랜드뉴 브레이크의 피해갈수없는 귀찮음. 블리딩!

블리딩 (Bleeding)은 말 그대로 유압 브레이크에 유(油)를 흘려넣어주는 작업이다. 콤비네이션 호흡을 맞춰 블리딩을 한다면 (한명은 캘리퍼, 한명은 레버쪽에서 밀고 당기기) 쉽게 끝나는 작업이지만...어디 그게 말이쉽지... 숙련도가 없다면 하루종일 블리딩을 하고도 버블투성이로 완성되는 케이블을 붙잡고 울어야한다.

블리딩중인 XT 브렉키


!?

대니박의 자전거는 특이할만한 부분이 몇군데 있도록 완성되었는데... 지금 메모리를 뒤져보니 나또한 조립에 정신이 팔려 제대로 사진을 찍지 않았던 것이 확인된 바... 설명은 나중에 자세히 하도록 하고... 사전준비가 많이 되어있어 너무나 쉽게 조립된 듯 하지만 거의 4-5시간에 걸리는 메카닉 웍스에 있어 항상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피오스샵 두분에게 감사를...

짜잔. 벌써부터 커플 자전거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의 자전거 두대. 메타포크로스크로스다! META4XX...음 지금 막 생각한 이름인데 꽤 좋군요. :-)


go go PIOS

두분께는 자전거를 타기시작한 이후 오랫동안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다.... 그리고 오늘의 조립은 정말 사진으로 앞 뒤를 다 빼먹어서 조립이 뚝딱 된것처럼 보이겠지만... 아시는분은 아시리라.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을.... ㅋㅋ 게다가 대니박 혹은 내 자전거는 평균적인 자전거에 비해 셋팅이 좀 아리까리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항상 걸림돌이 한두개씩 발생하지만, 퀴즈 풀듯 함께 문제점을 풀어나가주는 부분에 다시한번 감사할 뿐이다. ㅎㅎ

이제 시즌 막판... 정말 빛을 발할 시기는 09 시즌인가!?





급! 혹시나 Uncyclopedia풍 도움 링크 모음....(이것도 방금 생각한건데 꽤 유용할 것 같아서...앞으로는 좀 본문에 섞어볼까?)

피오스샵 : Http://www.pios.co.kr
 - 수원 장안구 파장동에 위치한 커스텀 수리, 빌딩 전문샵. 뭔가 아리까리한 부분이 있을때는 이곳으로....




대니박, 박정환:  Http://dannypark.tistory.com
 - 바이시클, 스노우보드, 스키등 다방면의 고난이도 강사이자 라이더. 월간 바이시클 라이프 기자.
 - 2008시즌부터 스노우보드,스키 및 자전거 개인 강습코스 오픈!
 - 홈페이지에는 위슬러 정보와 대회 후기등이 올라와 있어요~





Posted by Hodoh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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