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AR : dopo

2008/11/25 19:28

남부터미널 멋집 : bar dopo


THE BAR : dopo

한가로운 토요일, 탐[www.ceotom.com]군의 소개로 가보게 된 "도포"(맞는 발음일까!?). 남부터미널, 예술의 전당 부근에 있는 멋있는 이탈리안 리스토란테 입니다. 주종목은 파스타, 샌드위치... 그리고 저녁메뉴는 솔직히 아직 자주 가보지 못해 뭐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분명 추천할만한 느낌이 있는 장소입니다.

여기(여기근처 어디쯤...)가 dopo !!!

평소의 분위기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토요일 점심시간을 조금 지난 무렵에는 (2시경) 한가하고 좋은 느낌임에 틀림 없습니다. 쾅쾅쾅! 남부터미널 역에 내려서 역전의 번잡함과 손에손에 악기를 든 학생들을 지나 저 빨간 원 근처로 가서 저~위 사진처럼 보이는 문을 찾읍시다.

아기자기한 내부 모습. 화덕과 오븐이 보이는군요~

아담하고 깔끔하게 꾸며진 도포의 내부 모습입니다. 그런데 바 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크고 긴 센터 테이블]도 아니고, [이쁘장한 화덕]도 아니고 [잘 꾸며진 조리테이블]도 아니고... 의외로 [옷걸이] 입니다. 사실 이 사진에서 보이는 센터 테이블도, 그리고 저기 구석의 화덕도... 이쁜 조리테이블도 모두 다 이쁘고 좋지만...

테이블 한자리를 제치고 옷걸이를 둘 수 있는 여유와 멋-!

테이블 중간에 마련된 옷걸이대가 더욱 눈에 띄는 느낌입니다. 와. 멋진 느낌이랄까...

그리고 벽면에도 옷걸이 시스템! 저녁 9시까지는 금연모드인 것도 우왕ㅋ굳ㅋ

정말 신경써서 꾸민, 단순히 꾸미기위한 꾸밈이 아닌 느낌을 들게 해주고 있는 도포. 그리고 저녁 9시까지는 금연인것을 보아하니, 분명 저녁에는 와인바가 될 것 같은 분위기군요. 점심시간에는 샌드위치가 주종목. 파스타도 12시부터 2시30분까지 주문을 받습니다.

아주 이쁜 조리테이블 + 톰군 + A900 + 체리소다

저 뒤 조리테이블에서 정성껏 조리되고 있는 음식들을 흘낏흘낏 쳐다보고 있으면 음, 충분히 맛이 있겠구나 하는 감이 저절로 옵니다만... 역시 맛은 개인 취향이겠죠? 하지만 기본적으로 아주 "건강하고 견실한 맛" 이라는 느낌입니다. 추천추천!

크레마 봉고레 + 파스트라미 샌뒤치

크레마 봉고레와 파스트라미 샌드위치. 크레마 봉고레는 잘 정리된 조개와 함께 잘 우러난 마늘 크림소스가 잘 어우러졌습니다. 으음. 파스타도 딱 알맞는 알텐데(모를텐데!?!ㅋㅋ)에서 좀 더 익은 느낌이라 아주 쫄깃하고 맛있더군요. 샌드위치의 경우는 빵 안쪽에 살짝 잼을 바른다던가 하는 센스가 발휘되어 있습니다. 굿.

무엇보다도 이 느낌!

무엇보다도, 조리장이 계속 정성들여 가꾼다는 느낌이 아주 강하게 드는 저 조리테이블! 저 상태로 반짝반짝 빛납니다. 이런 하우스 스타일의 레스토랑이라면 한번쯤 찾아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죠. "아 거기... 괜찮지... 깔끔하고 기분좋고~" 라는 느낌. 겉으로만 번쩍번쩍이 아니고 알차게 잘 정돈된 분위기를 원한다면 한번쯤 데이트 코스로 삼아도 좋을것 같습니다.

아 난 근데 왜....;_;


아무튼~ 추천 쾅쾅쾅!
Posted by Hodoh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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