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CA New Charger for M8.2
라이카 M8.2가 나오면서 들려온 희소식(?)중 하나는 배터리 챠져 즉 충전기가 [획기적으로 작아진다!] 라는 부분이었다. 그러나 사실 말이야 바른말이지 [획기적으로 작아진다]가 아니고 [정상적인 크기로 돌아간다] 정도의 임팩트였다. 알다시피 8에서 제공된 충전기가 워낙 [획기적으로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M8.2가 발매되는 시점에서 정작 새로운 충전기는 나오지 못했다. 무슨 문젠지 원. 라이카가 하는 짓이 다 그렇다. 어이구... 결국 카메라 발매후 거의 석달만에 개별 수령이 가능했다. 우여곡절이 참으로 많은 라이카로다...
새로운 충전기 박스는 본래 오리지널 M8.2박스 안에 수납될 수 있는 사이즈로 제작되어있다. 그나마 신경을 쓴 부분이랄까...? 그 외, 새로운 충전기 박스를 열어보면 약간 감동이 밀려온다. 작아진 충전기, 110볼트, 220볼트 지웡 AC 케이블과 차량용 DC케이블이 들어있다.
충전기의 사이즈와 형태는 획기적으로 정상화 되었다. 이게... 그저 사무실이나 집에서 충전을 한다면 모를까, 필드웍을 위해 저 충전기를 들고 다니는 것은 정말이지 "아니... 도대체.... 아니... 어째서? 왜지?! 왜냐고!"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야 한다는 의미와 같았다. "왜!" 심지어 충전기가 너무 못생겨서 충전을 하기 싫을 정도라니...
이전 충전기는 단순한 부피문제 외에도 참으로 아리송송한 포맷을 제공하여 약간 골치를 썪이게 해 주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게 도대체 뭐다? 싶은 AC 및 DC 케이블 규격이 바로 그것이었다. 유니버~~~~셜 하게 110V 220V 혹은 유로 콘센트까지 바꿔 끼울수 있는것은 좋은데... 그 어댑터 부분이 세상천지에 없는 독자규격 (아닌가? 혹시 사용하는 곳이 있을지도 모릅니다만...^^)이며 월드와이드하게 사용되는 12볼트 차량용 DC 어댑터의 생김생김이 도대체가 말이 안되었다.... 아아...엉엉엉
신형 충전기는 어디서든 흔히 구할수 있는 AC 및 DC 케이블링 규격을 지원하고 있어서 참으로 다행스럽다.
;_; 이런거에 감동하고 있다니.... 한심하군...
;_; 이런거에 감동하고 있다니.... 한심하군...
참고로, 220볼트용 어댑터는 구형 충전기든 신형 충전기든 국내 규격과 살짝 다른 유럽 스타일이어서 국내 콘센트에 꽂았을때는 약간 헐거운 감이 있다. 전파상에서 국내타잎에 맞는 선을 구해서 사용하는것이 좋다.
아아... 정상화... 획기적인 발전이긴 한데, 워낙 출발점이 획기적으로 요상했기 때문에... 이런 정상적인 모습에 그냥 감동하고 있어야 하다니... 난 라이카가 정말이지 사랑스러워 미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