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a MUSIC
내가 블로깅을 통해 내 여가생활의 5할 이상을 차지하는 음악감상에 대한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는 이유는, 그놈의 저작권법인지 뭔지가 참으로 아햏햏하게 걸려있기 때문이다. 애초에 음악 얘기를 하려고 하는데, 해당 음악을 같이 듣지 않고서야 무슨 공감이고 뭐고를 바랄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세상은 각박하고도 각박하여 "이제는 이러저러한 형태로 음악을 향유하는 꼬락서니는 봐줄수가 없다." 고 하시는데야, 어쩔수 없다. 안타깝다. 슬프다. 그렇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음악과 관련된 재미있는(?)얘깃거리들이 떠오르게 마련이다. 그리고, 최근 가장 재미있었던 사건(?!)은 무려 모비[moby] 포르노 출연 확인 사건.
모비는 내 기준에서 보자면 electronic deep 계열과 electronic high계열의 중간정도에 위치한 happy electronic 음악에 가깝다. 참고로 딥 계열 대표주자는 매시브어택[massive attack] 그리고 하이계열 대표주자는 언더월드[underworld]정도? :-) 전체적으로 정박(retard 말고 beat)을 유지하고, 멜로디 라인도 다채롭다. 듣고 있으면 흥얼흥얼 할 정도의 가벼운 3분대 음악도 많은 편이다.
자, 그런데 몇년전... 내가 모비를 듣기 훨씬 전에 내 귀에 걸렸던 음악이 두곡 있었다. 한곡은 영화 애니기븐선데이[Any given sunday]의 마지막 장면에서 잠깐 흘러나온 곡이고 다른 한곡이 바로 one of porn film에 담겨 있었다. 어이쿠쿠.
애니기븐선데이에 나온 곡은 박진감 만점의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윌리비맨과 토니 다마토가 뭔가 알듯모를듯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시점에서 흘러나오던 감미로운 피아노곡인데, 영화 전체를 감싸는 힙합(LL cool J도 나온다니까요)과 빅비트, 헤비메탈 음악중에서도 단연코 뇌리에 남을만큼 시의적절한 음악이었다. 우왕ㅋ-
그리고 두번째, one of porn film에 삽입되었던 곡! 이 곡으로 말할것 같으면... 늘 그렇듯 지루함 일색인 porn 에 내려진 단비(!?)였다고나 할까. 아- 이거 뭐 똑같고 재미 없---다 라고 말할 시점에서 bgm 으로 흘러나오던 모비의 필살 음악은 갑자기(?) 내가 영화에 흥미를 갖게 만들고 말았다. "우와...우와... 이거 음악좀 보게... 이거 보통이 아닌데...이거...뭐지?!" 라고.... 몽환적으로 꾹 꾹 눌러주는 그 곡은 꼭 안젤로 바달리멘티의 트윈픽스 사운드트랙을 변주한듯한 느낌도 들고... 우와. 아무튼 진짜배기라고 느껴졌었다.
하지만 사전 합의 없이 영화에 가져다 썼을것이 뻔한데다, 엔딩크리딧 따위 올라올리도 없었기 때문에 최후의 순간(?) 음악의 출처는 도저히 알 수 없었다. 으음... 아쉬움! 그리고 애니기븐선데이 조차, 영화는 아주아주 좋아하지만 사운드트랙까지 체크할 만큼은 아니었기 때문에 저 두곡은 내 뇌리에 살짝 얹혀진 채로 몇년동안 멤돌게 되었다.
그.런.데! 최근들어 모비의 모든 앨범을 총망라하여 꾸역꾸역 듣고있던 와중에 유레카 만세! 상황이 벌어졌다. moby 의 play 앨범을 스트레이트로 듣다가 애니기븐 피아노곡과 원오브폰 필름의 몽환 bgm 이 연타석으로 흘러나왔기 때문이다. 각각 곡의 제목은 [Everloving]과 [Inside]. Play 앨범의 14번, 15번 트랙이다.
우와! 완전 보물찾기 럭키펀치!
앨범의 끝자락에 숨어(?)있어 늦게 발견하게 되긴 했지만... 처음 Everloving이 흘러나왔을때 "우와!!!!!!!!!! 이거였구나!!!!!!!!!!" 하면서 기뻐했고, 그 기쁨이 끝나기 무섭게 "헉!? 이....이게 그 음악이었다니~ 이게 무슨소리야~ 이게 그 음악이었다니~!" 할만큼 충격적으로 Inside가 흘러나왔으니 기쁨이 열배였다. 오오... 이제 온전히 그 두곡이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되었으니.... 언제든 음악을 즐길수 있지 않은가~~~! ;_;
그런데... 이쯤되면, Everloving과 Inside, 두곡 모두 무지무지 궁금해지지 않나요? 그죠? 궁금해져야 인지상정이죠... 그러면 이때쯤 두곡을 걸어야 하는게 음악 이야기의 옳바른(?)타이밍인데 것 참... 무서워서 걸 수가 없어요. 그러니 일단 앨범을 소개하고 넘어가자면....
01 . Honey
02 . Find My Baby
03 . Porcelain
04 . Why Does My Heart Feel So Bad
05 . South Side
06 . Rushing
07 . Bodyrock
08 . Natural Blues
09 . Machete
10 . 7
11 . Run On
12 . Down Slow
13 . If Things Were Perfect
14 . Everloving
15 . Inside
16 . Guitar, Flute & String
17 . The Sky Is Broken
18 . My Weakness
일단 한번 들어보시려면~
입니다. :-) 모비의 앨범중 수입된 몇 정규앨범중 한장인데 전체적으로 히트곡도 많고 듣기 좋은곡 투성이 입니다. Honey, Porcelain, Why does my heart feel so bad, Natural blues등은 슈퍼히트곡! 한번쯤 들어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아 거시기 물론 취향차는 있을테니까 잘 안맞는다고 뭐라하기 없기! 끙. 이래서 추천은 어려워요~
Ps : 정말 한곡도 걸면 안되는지 함 찾아봐야겠슴둥!
해서 찾아봤더니, 역시나 그렇듯 귀에걸면 귀거리 코에걸면 코거리 허리에 차면 벨트... 처럼 지멋대로다. 기분이 정말 나쁠정도로 제멋대로인데, 어느정도로 제멋대로인지 묘사가 불가능할 정도로 제멋대로이다. 어이쿠...;_; 웹에 포스팅할때는 32kb 이하면 저촉시키지 말던가 하는 뭣도 없고... 그냥 뭔지 모르겠다. 아이구 머리아퍼...
내가 블로깅을 통해 내 여가생활의 5할 이상을 차지하는 음악감상에 대한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는 이유는, 그놈의 저작권법인지 뭔지가 참으로 아햏햏하게 걸려있기 때문이다. 애초에 음악 얘기를 하려고 하는데, 해당 음악을 같이 듣지 않고서야 무슨 공감이고 뭐고를 바랄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세상은 각박하고도 각박하여 "이제는 이러저러한 형태로 음악을 향유하는 꼬락서니는 봐줄수가 없다." 고 하시는데야, 어쩔수 없다. 안타깝다. 슬프다. 그렇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음악과 관련된 재미있는(?)얘깃거리들이 떠오르게 마련이다. 그리고, 최근 가장 재미있었던 사건(?!)은 무려 모비[moby] 포르노 출연 확인 사건.
모비는 내 기준에서 보자면 electronic deep 계열과 electronic high계열의 중간정도에 위치한 happy electronic 음악에 가깝다. 참고로 딥 계열 대표주자는 매시브어택[massive attack] 그리고 하이계열 대표주자는 언더월드[underworld]정도? :-) 전체적으로 정박(retard 말고 beat)을 유지하고, 멜로디 라인도 다채롭다. 듣고 있으면 흥얼흥얼 할 정도의 가벼운 3분대 음악도 많은 편이다.
자, 그런데 몇년전... 내가 모비를 듣기 훨씬 전에 내 귀에 걸렸던 음악이 두곡 있었다. 한곡은 영화 애니기븐선데이[Any given sunday]의 마지막 장면에서 잠깐 흘러나온 곡이고 다른 한곡이 바로 one of porn film에 담겨 있었다. 어이쿠쿠.
애니기븐선데이에 나온 곡은 박진감 만점의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윌리비맨과 토니 다마토가 뭔가 알듯모를듯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시점에서 흘러나오던 감미로운 피아노곡인데, 영화 전체를 감싸는 힙합(LL cool J도 나온다니까요)과 빅비트, 헤비메탈 음악중에서도 단연코 뇌리에 남을만큼 시의적절한 음악이었다. 우왕ㅋ-
그리고 두번째, one of porn film에 삽입되었던 곡! 이 곡으로 말할것 같으면... 늘 그렇듯 지루함 일색인 porn 에 내려진 단비(!?)였다고나 할까. 아- 이거 뭐 똑같고 재미 없---다 라고 말할 시점에서 bgm 으로 흘러나오던 모비의 필살 음악은 갑자기(?) 내가 영화에 흥미를 갖게 만들고 말았다. "우와...우와... 이거 음악좀 보게... 이거 보통이 아닌데...이거...뭐지?!" 라고.... 몽환적으로 꾹 꾹 눌러주는 그 곡은 꼭 안젤로 바달리멘티의 트윈픽스 사운드트랙을 변주한듯한 느낌도 들고... 우와. 아무튼 진짜배기라고 느껴졌었다.
하지만 사전 합의 없이 영화에 가져다 썼을것이 뻔한데다, 엔딩크리딧 따위 올라올리도 없었기 때문에 최후의 순간(?) 음악의 출처는 도저히 알 수 없었다. 으음... 아쉬움! 그리고 애니기븐선데이 조차, 영화는 아주아주 좋아하지만 사운드트랙까지 체크할 만큼은 아니었기 때문에 저 두곡은 내 뇌리에 살짝 얹혀진 채로 몇년동안 멤돌게 되었다.
그.런.데! 최근들어 모비의 모든 앨범을 총망라하여 꾸역꾸역 듣고있던 와중에 유레카 만세! 상황이 벌어졌다. moby 의 play 앨범을 스트레이트로 듣다가 애니기븐 피아노곡과 원오브폰 필름의 몽환 bgm 이 연타석으로 흘러나왔기 때문이다. 각각 곡의 제목은 [Everloving]과 [Inside]. Play 앨범의 14번, 15번 트랙이다.
우와! 완전 보물찾기 럭키펀치!
앨범의 끝자락에 숨어(?)있어 늦게 발견하게 되긴 했지만... 처음 Everloving이 흘러나왔을때 "우와!!!!!!!!!! 이거였구나!!!!!!!!!!" 하면서 기뻐했고, 그 기쁨이 끝나기 무섭게 "헉!? 이....이게 그 음악이었다니~ 이게 무슨소리야~ 이게 그 음악이었다니~!" 할만큼 충격적으로 Inside가 흘러나왔으니 기쁨이 열배였다. 오오... 이제 온전히 그 두곡이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되었으니.... 언제든 음악을 즐길수 있지 않은가~~~! ;_;
그런데... 이쯤되면, Everloving과 Inside, 두곡 모두 무지무지 궁금해지지 않나요? 그죠? 궁금해져야 인지상정이죠... 그러면 이때쯤 두곡을 걸어야 하는게 음악 이야기의 옳바른(?)타이밍인데 것 참... 무서워서 걸 수가 없어요. 그러니 일단 앨범을 소개하고 넘어가자면....
01 . Honey
02 . Find My Baby
03 . Porcelain
04 . Why Does My Heart Feel So Bad
05 . South Side
06 . Rushing
07 . Bodyrock
08 . Natural Blues
09 . Machete
10 . 7
11 . Run On
12 . Down Slow
13 . If Things Were Perfect
14 . Everloving
15 . Inside
16 . Guitar, Flute & String
17 . The Sky Is Broken
18 . My Weakness
일단 한번 들어보시려면~
저작권법이 겁나서 원!
입니다. :-) 모비의 앨범중 수입된 몇 정규앨범중 한장인데 전체적으로 히트곡도 많고 듣기 좋은곡 투성이 입니다. Honey, Porcelain, Why does my heart feel so bad, Natural blues등은 슈퍼히트곡! 한번쯤 들어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아 거시기 물론 취향차는 있을테니까 잘 안맞는다고 뭐라하기 없기! 끙. 이래서 추천은 어려워요~
Ps : 정말 한곡도 걸면 안되는지 함 찾아봐야겠슴둥!
해서 찾아봤더니, 역시나 그렇듯 귀에걸면 귀거리 코에걸면 코거리 허리에 차면 벨트... 처럼 지멋대로다. 기분이 정말 나쁠정도로 제멋대로인데, 어느정도로 제멋대로인지 묘사가 불가능할 정도로 제멋대로이다. 어이쿠...;_; 웹에 포스팅할때는 32kb 이하면 저촉시키지 말던가 하는 뭣도 없고... 그냥 뭔지 모르겠다. 아이구 머리아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