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이건 정말 바이럴 마케팅이겠지?!


최근 나를 정신적 롤러코스터에 강제승차시킨 문제의 광고. 버스를 타면 간혹 볼 수 있다.


최근 버스안의 광고 한편을 보고 좀 정신이 아찔해졌다.

한 학생이 올린 자필수기를 그대로 프린트한 내용의 골자는 "전교 꼴찌였는데 이걸 해서 전교 1등이 되었어요."이었다.

허나,

그 수기의 문장구조와 인과관계와 맞춤법은 도저히 어느 한 고등학교의 전교 1등 학생이 썼다고는 생각할 수 없을정도로 형편없었다. 때문에 나는 "이것, 거짓말이군." 이라고 과감하게 결론지어버리고 말았다.

왜냐하면, 만약 저 수기가 몽땅 사실이고, 해당학생이 실존인물이어서 지금 내가 쓰는 이런 글에 대해 명예훼손을 걸어올지도 모를지언정, 저런식의 글 밖에는 쓸 수 없는 학생이 우리나라 어느 고등학교에서 첫번째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다- 라는 사실을 절대로 인정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만약 모든것이 정말 사실이라면, 학력을 평가하는 방법 자체가 바뀌지 않는다면 -그렇기 때문에 이정도의 문장력을 가진 학생이 전교 1등이라는 모종의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다면- 이 나라에는 미래가 없을 것이라고 난 단언한다.

궁금하면 직접 버스에서 조우해 보아효.









Ps

일주일간 출장갔다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본 버스안의 광고가 이 회사의 다른 광고였는데... 해당사가 쓰레기임을 짐작한 나의 선견지명에 스스로 놀라버리고 말았다. 스스로 내기라도 할걸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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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odoh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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