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프라하의 소녀시대.
사실은 외출와중의 비행기 안에서, 혹은 그것도 아니라면 호텔에서 자기 전에 잠깐- 이라는 식으로 읽으려고 했던 요네하라 마리의 [프라하의 소녀시대]를, 결국 집에 돌아오고 나서야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유럽 어디 한구석에서 읽었다면 더 감동받을수 있었을까? 아니 글쎄. 어디 저기 스탈린그라드나 레닌그라드 그것도 아니면 베오그라드 쯤에서 읽었다면 훨씬 더 눈물이 나왔을 것 같다. 서유럽도, 동유럽도 아닌 그런곳에서 읽었다면 더욱 각별했겠지? 그러나, 그런 장소가 아닌곳에서 읽더라도 매우 각별할 수 있는 책이다.
요네하라 마리의 다른 책을 더 읽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