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CA SF-20,24d 용 얼렁뚱땅 어영부영 옴니바운스!


응?!?!?!?!?!?!?!?!?

SF-20(or 24d)는 LEICA M및 R타잎용 전용 플래쉬이다. 하지만 한번쯤 사용해 본 유져들이나, 카메라 장비에 관심이 좀 있는 사람이다 싶으면 저 형태의 플래쉬가 얼마나 슬픈(?)지 뼈저리게 느낄 것이다. 아주 작고, 가볍고 생긴것은 그럴듯 한 저 SF 플래쉬는 소위 말하는 도리도리(좌우회전)와 끄덕끄덕(상하각조정) 기능이 없는 "오로지 직구승부" 근성으로 뭉쳐있기 때문이다.

물론 급해서 죽을 지경에 이르렀을때 한방 터트려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지만, 조금이라도 기교를 부려볼라 싶으면 저 우직한 직구승부 근성에 고개가 숙여지던 찰나....

자주 들르던 필름기자재 도-소매상에서 [어디에 쓰려고 만들긴 했는데 도무지 처음 계획이 뭐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아무튼 소량 샘플 제작후에 구석에 쳐박아둔] 위의 옴니 바운스를 발견하여... 소량 수거하여 오게 되었다는 이야기. 빙고데아미고~!

SF 전용 광각 어댑터를 장착한 상태에서 바로 살짝 덧씌워 사용이 가능하다

의외로 그 [알수없는 바운스]는 SF 에 바로 들어맞는데, 아주 정확하고 튼튼하게 고정되지는 않지만 실 촬영시에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만큼은 고정된다. 싱크로율 약 80% 정도?

이런 느낌으로 장착 가능! 보통(?)의 옴니바운스와 큰 차이가 없다

이정도면 비록 도리도리 끄덕끄덕이 불가능 한 SF라고 해도, 정말 강렬한(이쁘지는 않지만 아무튼 강렬하긴 하죠) 직광펑! 을 피할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이 될 수 있을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어 일단 같은 조리개, 같은 셔터 스피드에... M8 + A 모드로 테스트 촬영을 해보았더니....

1/125 / f2.8 / sf-20 A mode + non-bouncer

1/125 / f2.8 / sf-20 A mode + Yes-bouncer

이정도의 나름 훌륭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 바운서를 사용할때는 플래쉬의 광량을 적당히 조절하기 위해 SF-20의 경우는 A모드 에서 조리개 수치를 컨트롤 해 주어야 한다. 왜냐하면 M8에서는 TTL모드 미지원이기 때문에, 저렇게 플래쉬 광량에 대한 외부요인이 적용될 경우  광량부족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위 테스트 사진도 플래쉬 광량조절을 위해 플래쉬 조리개 수치를 컨트롤 하였다.

아니 뭐...분명히 귀찮고 복잡하고...어떻게 생각하면 있으나 마나 + 있어도 귀찮아! 라고 할 수도 있지만... 분명히 있어두면(?) 나름대로 어느 한순간 써 먹을수 있는 아이템이지 싶다.



혹-----------시나 저 바운서가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www.filmnara.co.kr 매장 장주임님께 문의해 보시면 됩니다!



Posted by Hodoh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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